【 앵커멘트 】
전세 물량 부족으로 전세집을 구하기 어려운 세입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최근 건설사들이 직접 전세를 놓는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달리고 달리고, 치고 또 치고.

이곳은 헬스장과 골프연습장이 완비된 일산에 한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입니다.

입주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이외에도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쿠키나 빵을 만들 수 있는 베이킹프로그램은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수미 / 입주자
- "아이하고 이런 시간이 없는데, 이렇게 같이 쿠키도 만들고 이런 요리 활동을 하는게 저희 아이는 금요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이 아파트를 분양한 두산건설은 최근 잔여가구를 전세로 내놓고 세입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형건설사가 직접 전세를 놓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김정훈 /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분양관계자
- "저희가 대한주택보증과 연계해서 2년의 거주기간 동안 가장 안전하게 전세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드립니다."

전세 공급량이 부족해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는 요즘, 건설사가 내놓는 전세상품이 전세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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