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삼일제약 (3) 이슈분석 - 송정운 동부증권 청담금융센터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송정운 동부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삼일제약의 최근 이슈는?

【 송정운 차장 】
지난 주 금요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09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병원 및 의원 의사 등에게 총 23억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삼일제약에 총 3억여원의 과징금 부과했다. 또 공정위는 삼일제약이 리베이트를 제공한 행위로 2012년 11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조치된 이후에도 리베이트를 제공해 온 점 등을 고려해 법인 및 책임자(영업담당이사)에 대해 검찰 고발 조치했다. 하지만 이번 이슈가 삼일제약의 펀드멘탈이나 주가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송정운 차장 】
외국인이 현재 2.97%정도 지분을 보유 중인 반면 기관의 매수는 없다. 주로 개인들간의 거래로 움직이고 있는데 최근 거래량이 늘며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송정운 차장 】
삼일제약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에 따라 타격을 받고 있는 회사중에 하나이다. 이에 따라 작년까지 2년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적자폭이 큰폭으로 줄긴 했지만 영업이익이 올해도 적자 가능성이 커보인다. 물론 최근 한국앨러와의 합작회사 지분을 매각하면서 191억 가량이 현금으로 들어와 재무지표가 당기순이익상으로 흑자로 돌아설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문제는 기존매출에 플러스 알파를 보여줄 새로운 상품의 개발인데 그런측면서 이번에 출시될 블레파크린이 의미가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새로운 제품의 출시가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매매를 시도하기엔 리스크가 커 보이지만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현재 챠트의 움직움직 보았을 때 단기적으로 접근은 해볼만하다. 금일 종가로 5520원을 지지한다는 조건으로 매수가는 전파동의 고점인 5520원, 손절은 20일선인 5420원, 최종목표가는 6000원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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