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제품 쓰레기들이 2017년까지 3분의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엔대학의 싱크탱크인 StEP의 소장 뤼디거 뤼르는 전기제품 쓰레기가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인체와 환경에 극히 위험하다며 오는 2017년까지 3분의 1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유엔은 2012년 전기제품 쓰레기가 4890만 메트릭톤(5390만t)이었던 것이 2017년에는 6540만 메트릭톤(7209만t)이 될 것이며 그것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200배 규모라고 말했다.

전기제품 쓰레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미국으로 지난해 940만 메트릭톤이었으며 다음이 중국(730만 메트릭톤)이었다.

인구 1인당 전기제품 쓰레기는 미국이 약 30㎏으로 단연 앞서고 있으며 중국은 5.4㎏ 수준이나 중국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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