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기업이 경우 예술인들과 만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제품을 만들거나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과 예술가들이 만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한 자리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소기업과 예술이 만났습니다.
지난 11일 열린 2013 세텍 서울 아트쇼에서는 중소기업과 예술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기업과 작가들이 대중에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오유미 / 작가
- "이런 기회를 통해 기업이나 작가나 둘다 모두 대중에게 친근감있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 인터뷰 : 신철 / 작가
- "기업이 예술가를 만나면서 좀더 폭넓은 인간을 이해하는 예술 세계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또 함께한 중소 기업들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박경진 / 한국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 이사장
-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외부에서 질문이나 제안도 들어오고 있어요, 이 작품 이후로도 차기에도 진행하고 싶은 계획들도 나오고 있어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 50여점을 비롯해 600여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 인터뷰 : 김종근 / 전시기획 감독·미술평론가
- "젊은 중소기업과 젊은 작가들 주목받는 작가들이 만나서 상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단순히 물건에 그치지 않고 그림에 그치지 않고 그림과 물건이 만나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
이번 '세텍, 서울 아트쇼'는 오는 15일까지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립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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