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금융자산에서 보험과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2,586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보험과 연금이 740조 4,000억 원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이에대해 "노후생활 대비를 위한 연금 수요가 늘어난데다 정부의 세제혜택이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장기성예금은 저금리 여파로 지난해 4분기 26.6%에서 올해 3분기 25.4%로 낮아졌고, 주식 비중은 15.3%로 집계됐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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