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인 태평양제약의 의약품사업부문을
한독이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한독은 오늘(13일)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의 의약품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금액은 약 7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정부의 약값 인하 정책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된 의약품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건강식품 사업만 영위하게 됩니다.
한독은 이번 인수에 대해 "유력 제품을 확보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로 봐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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