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입업 증진을 위해 매년 12월 열리는 '수입의 날' 행사가 4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수입업계는 원활한 무역을 위해 수입업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이 필요하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2년 연속 세계 무역 8강 유력.
올해 우리 무역의 성적표입니다.
세계 경기 회복이 늦어지는 악조건 속에 얻어낸 성과이기 때문에 더 뜻깊습니다.
제4회 '수입의 날'을 맞아 수입업계는 정부에 수입업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무역정책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한국수입업협회 회장
- "그것을(수입업 협회의 해외 네트워크) 잘 활용한다면, 더 많은 나라에 더 많은 수출을 할 수 있고 또 원전이나 방산제품을 수출 기회를 수입협회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새 적극적인 FTA 체결로 글로벌 경쟁이 더욱 심화돼, 원활한 수입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정부도 수입업계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권평오 / 산업통상
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정부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수입 확대 등을 통해서 교역 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무역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주한 외교 사절에 대해 정부포상과 공로패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여영동 씨네플라자 대표가 석탑산업훈장, 이석영 유원상역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7명이 정부포상을 받았고,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대사 등 5명의 외교 사절이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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