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원자력 발전 납품 비리에 연루된 계열사에 책임을 묻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원전 시험성적서 조작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최명규 JS전선 사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며, 새 대표에는 이익희 전무가 내정됐습니다.
또 가격 담합에 연루된 LS전선도 문책 차원에서 최고기술책임자가 경질됐으며, 연구개발 관련 임원도 대폭 교체됐습니다.
LS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는 지난해보다 6명 줄어든 30명 규모로, 주요 계열사 CEO는 대부분 유임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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