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 공장을 옮긴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국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생산하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업체로 성장했지만 중국은 이제 더 싸고 풍부한 노동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최근 고가 스마트폰시장 판매 성장이 둔화하면서 마진이 줄어들며 난관에 부딪힌 상태인데요.
한편, 베트남 새 공장은 2015년에
삼성전자 총 판매량의 40%를 생산하게 된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UBS, 호주 부동산에 90억 달러 투자 계획
스위스 최대은행 UBS가 9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통해 호주 부동산 시장에 진입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UBS는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그로콘과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투자한다고 밝혔는데요.
UBS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책임자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전략적으로 우선순위에 꼽히는 시장이고 그중 호주는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이어 투자 방법 중 가장 실현 가능한 해결방안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호주의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글로벌 현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 수익률이 보장되면서 호주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호주 주요 대도시 주택가격은 올 들어 8.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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