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생톡쇼 (오후 3시 30분 ~ 4시 30분)
■ 진행 : 이창진, 하창수 앵커
■ 출연 : 최현덕 MBN골드 전문가,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팀장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남양유업이다. 갑을 논란 이후 실적에서 침체를 겪고 있는데, 얼마 전 커피 공장을 짓고 2016년까지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수급 상황을 보면 최근 기관에서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오늘 주가도 1.96% 오른 885,000원에 마감되었다. 먼저, 최현덕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최현덕 전문가 】
남양유업이라는 기업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논란이 많았던 기업이다. 특징을 말한다면 얄밉지만 저평가 된 기업이라 말하고 싶다.
최근
매일유업과 담합을 했었다. 공정위에 과징금을 받았다.
매일유업 같은 경우는 자진신고를 했기 때문에 감면을 받았고,
남양유업의 경우 이미 더욱 얄미운 기업이 되어버렸다.
과징금에 대해서 정당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미 과징금은 냈다. 현재 주가에 크게 영향은 없을 것 같지만, 이런 부분이 기사화 되면서 인식은 더 안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주가가 밀리긴 했지만
남양유업은 우리나라보다 중국 쪽에 매출이 더 크게 나고 있다. 중국 매출 부문이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한 행동만 보면 얄밉지만, 앞으로의 실적을 본다면 지금 구간은 저평가 되어있다.
【 신영목 팀장 】
주가는 바닥이 맞다. 단지 바닥이 단단하고 향후 모멘텀이 좋다고 해서 들어가서 기다릴 만한 시장은 아니다. 등락폭이 심하고, 갑을 논란에서 어느 정도 주가를 다 조정받은 상태이다. 바닥이라 이 종목을 들고 가도 상관없지만 모멘텀 측면으로 봤을 때, 과연 단기적으로 주가가 큰 흐름이 나올 수 있을까 약간 의문이 되고 지금 시장의 세력도 좋지 않다. 주가 수익측면을 보면
남양유업보다는
매일유업이 낫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남양유업 특징 분석해봤다.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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