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남양유업'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이성웅 】
남양유업은 올해 대리점 측과 밀어내기 논란 이후 주가가 부진했다. 100만 원대에서 80만 원 초반까지 하락 모습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사업구조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 같다.
최근 포인트는 커피사업의 확대이다. 기존에 루카나 프렌치카페 같은 경우 인스턴트커피 생산량을 대폭 늘려서, 유제품 중심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달 말에 전라도 나주에서 2,000억 원 규모의 대형 커피공장을 완공한다. 국내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는 것 같다. 실적에는 호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일단 원재료비 상승 우려 자체가 많이 둔화 되어 있고, 곡물 등 재료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합해 볼 때, 4분기 실적은 호전적으로 나타날 것 같다. 실적 자체는 괜찮아지는데 기존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심리적인 요인을 어떻게 극복할지, 또 2014년에 추가적으로 음식료 업종 관련해서 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질지 포인트로 두고 보면 될 것 같다.
1분기 자체는 4월경에 110만 원 정도 상승했다가 이벤트 발생으로 하락했다. 급락을 하고 나서 88만 4천 원 정도 유지하고 있다. 단가 자체는 80만 원 이하정도 보면 상당히 싸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80만 원 이하에서 접근해 보시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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