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나흘째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오늘(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막판 달러 매도세가 거세지며, 전날보다 1.1원 내린 1,051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에따라 이전 저점인 지난 2011년 8월 2일의 1050.8원에 근접해졌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또 다시 불거진 상황에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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