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현재 택배부문 실적 회복과 부실요인들의 해소 과정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1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송재학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부문 배송 차질과 부실부문 계상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적자를 기록했고, 4분기 실적도 일회성 비용 처리로 기존 추정치에 못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하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실적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택배부문 흑자전환과 CL(Contract Logistics)부문 합병 시너지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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