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대림산업 (3) 이슈분석 - 차영주 하이투자증권 잠실지점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차영주 하이투자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대림산업 최근 이슈는?

【 차영주 차장 】
어제 대림산업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계열사 삼호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해 삼호 이사회에서 유상증자(출자전환) 결정에 관한 승인이 있었으며 이에 오는 11일에 열릴 대림산업 이사회에 삼호 유상증자 참여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전일 1000억 원 규모의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1000만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신주 예정 발행가는 1만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14일. 유상증자는 채권단인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과 최대주주인 대림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삼호는 지난 10월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발행주식 수를 기존 1440만주에서 517만9766주로 줄이는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최대주주 보유 주식은 보통주 5주를 1주로, 그 밖의 주주 주식은 2주를 1주로 병합할 예정인데 감자 후 자본금은 720억 원에서 258억9800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23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10일이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차영주 차장 】
최근 기관 매수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 반면 외인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박준현 차장 】
대림산업 실전 및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11월말 기준으로 신규수주 8조5000억원 중에서 해외수주가 5조7000억원, 국내가 2조8000억원이고 해외 IPP발전 동남아 8건, 중동 3건, 알제리 1건이 진행 중으로 대림산업의 올해 신규수주는 9조7000억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2014년 건설 매출 증가율은 9%에 달해 외형 저성장의 우려는 탈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익은 연결기준 영업이익 4921억원, 순이익 4010억원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결자회사인 대림자동차, 대림C&S, 오라관광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6%, 38%, 31%씩 늘어나고 있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부실 자본잠식 상태인 부실 자회사에 대한 지원은 어려운 중소 건설업계의 상황을 감안시 단기적으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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