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5.48포인트(0.78%) 내린 1977.9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장 중 한 때 2000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며 낙폭이 커졌습니다.
외국인은 2150억 원 매도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0억 원, 1,058억 원 가량 매수세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880억 원, 비차익이 836억 원 매도로, 전체 1,716억 원 순매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복과 보험업, 금융업이 1% 넘게 떨어졌습니다.
반면 통신업과 의료정밀업종은 1% 넘는 상승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1.39% 내렸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의 매도 속에 2.94포인트(0.59%) 내린 494.7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은진 기자 /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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