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올 하반기를 끌고 있는 길고도 긴 테이퍼링 이슈가 해외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자세한 해외시황 소식,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으로 알아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만6천선을 내주고 하락하며 출발했는데요, 지그재그 곡선을 그리며 낙폭을 줄이려고 했지만 1만597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호조를 보이면서 양적완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는데요, 개장을 앞두고 발표된 중소기업 낙관지수와 도매제고, 판매 등 제조업지표들도 모두 지난달보다 오르면서, 이제 시장은 17일로 예정된 FOMC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합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동안 상승세 이어왔던 만큼 오늘은 차익매물이 나타나며 상승폭이 꺾였습니다. 그럼 자세한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죠

종목별 흐름 보시겠습니다.
약세장 속에서도 소셜네트워크 관련주의 상승세 두드러졌습니다.
새 광고 전략을 발표한 트위터를 포함해 그루폰과 페이스북 모두 올랐는데요, 트위터와 그루폰은 각각 5%대, 페이스북이 3%대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하락종목인데요,
캠벨수프가 자사 트위터에 부적절한 내용을 게재해 소비자에게 항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3%대 하락했구요,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며 스타벅스도 2%대 밀렸습니다. 코카콜라는 1%대 밀리며 장을 마감했네요.
.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 시장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들이 모두 양적 완화가 조만간 축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자 이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로 마감했는데요. 유럽 투자자들 사이에선 미국이 올해 안에 경기부양책을 걷어 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일단은 관망세 속에서 개별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며 마감했습니다. 그럼 자세한 유럽 시장 마감상황 보시겠습니다.
-독일 증시에서는 코메르츠방크가 2%대 올랐지만 도이체방크는 1%대 하락했구요
-프랑스 증시에서도 ST마이크로엘릭트로닉스는 4%나 급등했지만 범유럽 항공방위산업체인 EADS는 2%대 밀려나며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시장은 일제히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안심리 속에 중국 11월 산업생산마저 예상치를 소폭 밑돌며 10%를 기록하자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네요. 자세한 아시아지수 살펴보시죠
-일본은 주가가 2%대 상승했던 탓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기업 경기 지표가 악화된 것도 투심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석유·가스 부분이 1%가까이 떨어지며 약세장 펼쳐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0전 내린 1052원2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닷새 연속 하락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2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