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말이라 모임들 많으시죠?
연말모임에 빠질 수 없는게 차 한잔, 술 한잔 바로 이 한잔인데요.
한잔을 통해 현대인 마음을 표현하는 유용상 작가를 장남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붉은 와인과 생생한 거품,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이 작품은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탄생된 유용상 작가의 작품입니다.

와인잔에 붉은 립스틱 자국이 특히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유용상 / 서양화가
- "립스틱은 제 작품에서 우리 하루를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만났다 헤어지잖아요. 그런흔적들, 그런 발자취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유용상 작가는 현대인의 만남과, 이별, 사랑을 와인잔을 통해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는 흔들리는 와인잔을 통해 불안에 떨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 인터뷰 : 유용상 / 서양화가
- "와인은 흔들어야 맛이난다고 해요. 우리 인생도 평범한 것보다도 흔들렸을 때 인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내년 1월 프랑스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는 유용상 작가.

그의 작품세계는 오늘(11일) 오후 5시 30분 아름다운 TV갤러리를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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