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0.1도 보이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 가량 낮은 모습입니다. 게다가 현재 중국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는데요. 따라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크겠고, 현재 서울의 체감기온 -3.6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저녁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내일은 또 한 차례 전국에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 내내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금요일에는 한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으니까요. 추위에 대한 대비 미리 하셔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주요 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을 마치고 모처럼 활짝 웃었다고 합니다. 특히 아웃도어·프리미엄패딩 같은 아우터 매출이 추위 덕을 톡톡히 봤으며, 시즌오프판매가 진행된 해외 패션분야도 두 자리수 매출증가 실적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백화점업계는 11월 첫눈이 내린 후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이어지자 아우터 상품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공급량을 늘렸습니다. 그 결과 세일 기간 동안 레저 40.4%, 아동 28%, 일반스포츠 20.8%, 해외패션 11.6%, 여성복 10.5%, 골프 10.2% 등 아웃도어·패션 부문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롯데호텔에서 지난 4일 하루 동안 진행한 패션잡화 패밀리 대전에서는 9000명 넘는 고객이 찾으면서 당초 목표인 4억 원보다 3배 이상 높은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백화점 업체들은 저마다 올겨울 날씨정보를 기상청이나 민간기상업체로부터 구해서 이를 송년세일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추위·눈·일교차 등 매출과 상관관계가 있는 날씨정보를 미리 체크하고 그에 걸 맞는 상품 준비와 고객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하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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