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 수출이 주요국의 경기 회복을 등에 업고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자동차 수출 물량이 320만 대 가량을 기록해, 지난 2011년을 넘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수출 단가가 높은 중·대형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의 수출 호조가 기대돼, 올해와 비교해 4.5% 증가한 510억 달러로 역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산업부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주요국과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의 성장세가 우리 자동차 수출을 끌어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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