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를 지속적으로 지지했던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번달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블러드 총재는 강연에서 "11월 고용지표를 감안할 때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규모를 소폭 줄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11월 고용지표를 통해 앞으로 몇 개월동안 노동시장의 개선세가 이어질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블러드 총재는 "연준의 물가목표치인 2%에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에 12월 자산매입 규모를 소폭만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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