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직접투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신흥국이 선진국보다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UN과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의 직접투자는 7,028억 달러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5,607억 달러보다 25%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흥국의 직접투자가 선진국을 앞선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입니다.
미국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난해 미국의 직접투자 금액은 1,664억 달러로 28%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 세계 직접투자에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24%에서 지난해 34%로 증가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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