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한전기술 기업 소개는?

【 기자 】
한전기술은 원자력ㆍ화력ㆍ수력발전소의 설계를 주요 업무로 하는 엔지니어링 업체로 주요 발주처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다.

국내시장에서 원자력발전소 설계는 한국전력기술이 독점하고 있다.

수력과 화력발전소는 일반 엔지니어링 회사와 경쟁 관계에 있지만 국내에 발전소 건설 계획이 많지 않아 시장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

현재 한전기술의 전체 매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와 원자로 관련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정도이다.

【 앵커멘트 】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 기자 】
지난 10월, 박구원 사장이 취임했다. 박구원 사장은 1951년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전력기술, 차세대원자로 기술개발 용역 사업책임자와 원자력사업단장, 포스코건설 원자력고문 등을 지냈다.

취임식에서 새로운 조직문화 정립을 강조했던 박구원 사장은 "직원들에게 행복을 주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앵커멘트 】
한전기술 실적 현황은?

【 기자 】
한전기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어든 1,616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줄어든 30억 원이었다.

해외 설계와 구매·시공(EPC) 공사의 손실분 때문에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가나와 터키에서 이뤄지는 해외 EPC 공사의 손실분 100억 원이 3분기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이미 신고리 5ㆍ6호기와 신울진 3ㆍ4호기, 신고리 7ㆍ8호기의 발주가 확정됐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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