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김원규 아나운서
■ 출연 : 황윤석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한전기술의 캔들 및 주가 특징은?

【 황윤석 】
일봉 차트를 보면 지난 11월 9일 신저가 53,900원 기록 이후 11월 29일 62,000원까지 반등을 보였지만, 다시 완만한 하락 추세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 12월 6일 장중저점 58,400원에서 종가는 58,600원으로 마감했는데, 시가는 59,300원 대비 종가 부근에서 힘없이 하락하면서 거래량도 감소하면서 마감한 상태다 단기 반등 마무리 시점으로 신저점 부근까지 추가 하락도 예상되는 만큼 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한전기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9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고, 해외 설계·구매·시공 공사의 손실분과 원전사업 성장성 우려로 주가는 이후에도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잇달아 원전비리와 원전 안전 불안감으로 인해 증권사마다 목표주가를 하향, 자회사인 한전KPS의 해외수주 증가와 산자부가 에너지안보차원에서 2035년까지 원전 비중을 29%까지 맞추겠다는 발표 이후 반등이 나왔지만, 다시 불거진 원전비리와 모기업 한국전력의 적자확대와 구조조정 소식으로 추가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한전기술의 전망 및 투자전략은?

【 황윤석 】
관망 전략이 좋겠다. 지난주에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원전에 불량 부품을 납품한 업체 직원과 위조에 가담한 시험업체 직원, 한국수력원자력 관련자 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정부의 공기업 개혁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따라서 원전 비리 판결과 공기업 개혁방안의 정책방향에 따라 추가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관망하면서 주가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주주인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적자 확대와 잇따른 비리로 인해 당분간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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