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20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습니다.
오늘(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9.97포인트(1.01%) 오른 2000.3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팔자 흐름을 지속했습니다.
외국인은 755억 원, 기관은 1,091억 원 가량 매수세를, 개인은 1,661억 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06억 원, 비차익이 751억 원 매수로, 전체 848억 원 매수세의 보였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전기가스가 4% 넘게 올랐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업종도 1~2%대의 오름세 보였습니다.
반면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 통신업종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1.82% 올랐고,
현대차는 보합, 포스코는 소폭 오름세로 거래 마쳤습니다.
특히
한국전력은 5% 넘게 올라 주목받았고, SK도 4% 넘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탓에 4.09포인트(0.81%) 내린 502.23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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