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가 개장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는 다소 주춤해지고 기관 매수만이 소폭 증가하는 흐름이다.
장 초반 하락 반전한 코스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가 3%이상 급등세고, 의료정밀이 2%대로, 건설과 전기전자도 1%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와 통신, 비금속광물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05억원, 기관은 849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 중에는 투신과 보험의 매수 규모가 큰 편이다. 개인은 124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7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55억원어치 팔며 지수를 떨어뜨리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시총상위주들이 미국의 지표 호조에 나란히 상승 중이다.
현대차가 환율 약세에 따른 실적 우려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이틀째 상승세다.
한국전력은 실적 기대감에 8일만에 반등하며 4%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CJ E&M은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증권사 혹평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가수 싸이가 새 노래를 준비해 컴백할 것이란 소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싸이가 최근 타이틀 곡을 정하고 본격적인 녹음 준비에 들어가는 등 컴백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선주가 경기회복세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그 동안 조선주는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등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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