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차대웅 · 이지한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신세계’ 이다. 연말연시 쇼핑시즌을 맞아서 유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주들 가운데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신세계 같은 오프라인 유통주들이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곧 주가 반격에 나설 수 있을까요?
【 차대웅 전문가 】
경기불황으로 인해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가 역시 홈쇼핑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한 반면 오프라인 유통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주였던 신세계 역시 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상쇄시킬 만한 호재가 하나 전해졌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합할 계획으로 통합 이후에는 백화점 상품들을 온라인으로 보다 손쉽게 구매 할 수 있게 된다. 2014년 1월에 통합 사이트가 오픈 될 예정이며 신세계의 매출과 주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 할 것이다.
【 앵커멘트 】
유통 관련주들, 올 한해 정부규제와 과징금 등으로 몸살을 앓았는데 내년에는 영업환경이 좀 더 개선 될 수 있을까?
【 이지한 전문가 】
국내 유통 업체들이 대대적인 유통법 위반으로 62억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으나 그에 따른 주가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신세계의 경우만 보더라도 연간 순이익이 천억 원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과징금으로 인한 영향은 미미하다고 하겠다. 신세계나
롯데쇼핑 같은 유통주들은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악재로 인해서 기술적 구간까지 주가 조정이 나타난다면,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과감하게 매수로 대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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