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신세계’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이성웅 】
신세계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프라인 쇼핑몰 자체가 실적 면으로 부진한 측면이 있다. 홈쇼핑 측면에서 상당한 실적이 반영되고 있고, 뒤쳐져있는 상태이다. 신세계의 경우는 롯데와 현대에 뒤이어 국내 3위 업체다. 경쟁사 대비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점포 자체를 대형 점포로 내며 센트럴시티 강남점이나 부산 센텀시티 등 초대형 점포를 출점했다. 중소형 점포보다는 대형 점포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여타 경쟁업체 대비 차별화는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점포 수 자체는 적지만, 점포별로는 가장 큰 영업 면적을 가지고 있다. 그에 따라 점포당 매출액 역시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다. 매출 자체가 크면, 마진율이 높아지고 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했을 때 현재 시점에서는 실적이 특이하게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미래 가치를 반영했을 때는 추가 실적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지금 현재에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복합 쇼핑몰 자체가 2015년 이후부터 대규모 출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점을 시작으로 2016년 복합 쇼핑몰 출점 자체가 뚜렷하게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 유니온스퀘어 같은 경우가 신세계가 추구하는 복합 교외 쇼핑몰 1호인데, 이 시점부터 본격적인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현시점보다 먼 3년 뒤의 미래 일이긴 하지만, 주가 반영 자체가 성장까지 반영해서 먼저 반응이 온다는 점을 종합해볼 때, 아직은 매력이 있는 종목이라고 보인다.

최근 반등 자체는 바닥의 저가 매수 유입과 연말 소비 시즌 자체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측면이 있었다. 실질적으로 크게 소비가 증대되지는 않고 있다. 크게 신고가를 돌파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실적 상승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종목의 경우 20만 원 초반대에 오면 꾸준히 매수를 하는 것이 유효하겠다. 현재 자리도 부담은 없지만, 실질적으로 24만 원 시점이 붕괴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매매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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