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세 거세져..1970 붕괴

<지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197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영향으로 낙폭을 키운 모습이다.

코스피 업종 중에서는 전기가스업이 1%가까이 중이고 음식료업과 통신업은 강보합세다.

반면, 이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들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운수장비가 2%넘게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전기전자가 1%이상 떨어지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2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715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97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현재 개인이 43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억원, 11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대장주인 삼성전자, 외국계 창구로 매도 물량이 몰리는 가운데 약세다.

현대차는 미국판매법인이 현지 특허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GS홈쇼핑은 외국계 매수세 유입에 강세다.

게임사업 매각설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CJ E&M,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다가 다시 하락 반전했다.

<오늘장 특징주>
동양증권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동양증권 관계자가 외국계 관계자와 만나,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5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9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