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오는 13일까지, 청문회를 제외한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하면서 국회 결산심사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어제(11일)부터 나흘동안 결산소위원회를 가동해 지난해 집행 예산에 대한 결산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야당 위원들은 당 지도부 방침에 따라 모두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또 각 상임위의 소관부처 결산심사도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가 합의한 오는 15일까지 결산안 처리는 사실상 어렵게 됐고 연쇄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도 지연돼 법정처리시한인, 다음달 2일은 물론이고 연내 처리도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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