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현물과 파생이 함께 커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시장을 지나치게 규제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파생상품 규제에 대해 말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9일 간담회 자리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우리 파생시장에 들어오지 않고 일본, 중국, 홍콩시장으로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 파생시장을 키우는 것이 추세인데 우리는 규제를 하고 있다"며 "국내시장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마당에 국내 투자자들까지 해외시장으로 나가면 우리 시장은 더 큰 어려움에 부딪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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