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을 떠날 조짐을 보이면서 영세 중소기업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영세 중소기업이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 5월 현재 전체 외국인 노동자 가운데 월 임금 100만~200만원의 노동자는 48만3000명으로 2012년 6월(51만9000명)에 비해서는 3만6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월 임금 100만원 미만은 5만명에서 4만명으로 1만명 감소했다.
반면 200만~300만원 미만은 14만3000만원에서 15만9000명으로 1만6000명, 300만원 이상은 4만5000명에서 5만1000명으로 6000명 증가했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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