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에너지 시장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생산원가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분야를 최우선 절감 대상으로 선정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 증대를 통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친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회전형 컬럼(Column)기술'을 도입했습니다.
회전형 컬럼은 PVC와 같은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공정에서 원심력을 이용해 열전달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입니다.
LG화학은 올해 여수공장 내 일부 PVC 생산라인에 시범 적용했고, 내년에는 다른 생산라인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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