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풍자전문매체 '디 어니언'이 종이신문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디 어니언은 "다음달 12일자를 끝으로 본사가 있는 시카고를 포함해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와 위스콘신주 밀워키 등 종이신문 마지막 시장에서 발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해나 디 어니언 CEO와 마이크 맥아보이 사장은 "인쇄물을 좋아하지만 더이상 돈이 되지 않는 사업에 재미를 붙일 수 없다"며 "인쇄매체 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절감하고 디지털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