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미주 노선 승객이 노출되는 우주방사선량을 웹사이트에서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웹사이트에서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 토론토에서 인천으로 오는 북극항로 노선별 우주방사선 노출량을 게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뉴욕 노선에서는 0.06~0.1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는데 병원에서 X-레이 촬영할 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0.02~0.04밀리시버트인 것을고려하면 비행 중 우주방사선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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