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개장과 동시에 2000선 아래로 내려갔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 강화에 1990선 마저 하회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510선 중반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들은 대다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기계가 1%가량 상승 중이며 운수장비와 섬유의복도 강보합세다.

반면, 전기전자,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1%대로 나란히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하며 1073억 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748억 원 매도우위다. 금융투자도 1400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799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다시 매수로 돌아서 171억 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도 105억 원 매수우위다. 기관만이 273억 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가 닷새 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널데이 이후에도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외국계 기관이 대량매매 했다는 소식에 장중 5% 넘게 급락했다.

현대중공업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파라다이스는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하고 증권사들의 우호적인 평가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라면 가격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가 정당하다는 판결에 라면업체들이 줄줄이 약세다. 대장주인 농심의 낙폭이 특히 크다.

방역주들이 동반 강세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소 결핵’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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