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수도 하노이에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이에따라 기업은행은 베트남의 양대 도시인 호찌민(남부)과 하노이(북부)에 모두 지점을 보유해 현지에 있는 우리나라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베트남 정부는 자국 금융권의 구조조정을 이유로 2011년 이후 2년 6개월 동안 외국계은행 신규지점 인가를 내주지 않아왔습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은행이라는 강점과 하노이 진출 시 베트남에 신규투자가 가속화 된다는 점,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는 점을 인정받아 전 세계 23개 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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