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증권사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LS의 실적 개선에 따라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10만1500원으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LS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2조755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9.8% 성장한 15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실적 감소의 원인이 됐던 미국 자회사 슈퍼리어 에섹스(Superior Essex)가 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966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21.5% 감소한 것도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는 4분기 LS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5.9% 성장한 3조113억원, 영업이익은 105.2% 성장한 151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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