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금융회사 대출고객을 상대로 '보이스피싱'범죄를 해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로 28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4살 나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대출고객 43살 김 모 씨로부터 대출금 3천만 원을 받아챙기는 등 4명으로부터 4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 등은 서울 상계동의 한 제2금융권 회사에서 한 달가량 일하며 고객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