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차영주 하이투자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에이스침대 최근 이슈는?
【 차영주 차장 】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의 불공정 거래행위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와 가구업계에 따르면 대리점에 '물량 밀어내기' 압박을 했다는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공정위는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에 조사관을 보내고 매출과 거래 관련 내부자료를확보했는데 현재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는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의 아들인 안성호, 안정호 사장이 각각 최대 지분을 소유했다. 안 회장 역시 지난 2002년 미국 썰타침대와 국내 판권 협약을 맺고 별도의 침대사업을 벌여 국내 침대시장의 주요 3개 업체를 안 회장 일가에서 경영하고 있다. 특히 썰타침대는 별도의 생산시설 없이 에이스침대와 동일한 제조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9년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가 담합을 통해 할인판매를 금지하는 가격표시제를 실시한 것을 적발해 에이스침대에 42억원, 시몬스침대에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적이 있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차영주 차장 】
에이스침대 종목 자체가 거래량이 크지 않은 종목이라 이렇다할 수급주체가 없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차영주 차장 】
에이스침대가 이달 들어서만 20% 가량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주가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거래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제동이 걸렸다. 공정위는 친족회사들 사이에 부당지원행위가 있었는지를 비롯해 경쟁업체의 시장 진입을 부당하게 막았는지 등의 추가 불공정 거래행위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리점 밀어내기 및 시장진입 막은것은 현정부들어 붉어지면서 사회이슈화되었는데 해당 기업의 매출에 큰 타격을 줄 것 으로 보인다. 하지만 침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 감안해 에이스침대의 매출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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