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 2010선 지루한 횡보세

<지수>
코스피가 수급주체들 간의 매매공방 속에 강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후 장 들어서 외국인의 매수규모는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매도로 전환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장비와 철강금속이 2%넘게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기계와 운수창고도 1%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와 은행이 1%대로 하락 중이고 통신업도 1%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3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현재 42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다만 매수 규모가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개인도 537억 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576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323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매도로 전환하여 8억 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29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8년 만에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한 삼성전자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가 8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 3%대 급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외국계 증권사의 러브콜에 급등세다.

<코스닥 시총상위>
CJ오쇼핑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퇴원 소식에도 하락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소식에 소폭 밀리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아파트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소식에 KCC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지바이오가 3분기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하루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