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합병하나?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을 빠른 속도로 늘리면서 증권가를 중심으로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도 또 다시 제기되고 있는데요.
두 회사가 합병할 때 발생하는 매수청구권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구입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지분 취득 규모는 아직 의미있는 수준이 아니라 변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한편
삼성물산은 최근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확대에 대해 "단순투자 목적을 위한 지분 확대"라고 밝혔습니다.
2.
두산인프라코어, 유동성 부족으로 해외자금 유치?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주식예탁증서의 발행을 추진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글로벌 자회사인 밥캣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주식예탁증서의 발행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부채비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인데요.
해외주식예탁증서 발행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출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에대해
두산인프라코어는 "발행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3. 현대그룹, 자금확보 위해 로지스틱스 상장?
현대그룹의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스틱스는 내년 유가증권 시장에 기업공개를 재추진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현대로지스틱스가 상장될 경우
현대상선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현대상선이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 4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현대로지스틱스가 상장될 경우에
현대상선의 주식과 보유자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건데요.
증권업계에서는 현대로지스틱스의 상장과정에서
현대상선 등이 보유한 지분 중 일부가 구주매출 형태로 출회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재무건정성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 기업공개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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