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3번째 화살, 지지부진
일본의 ′아베노믹스′ 정책이 도입된 지 거의 1년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마지막 화살인 성장전력은 아직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시장의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는데요.
이런 움직임 때문에 일본국채 시장에 대외 변화 등으로 국채 위기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그간 부진했던 일본의 경제가 많이 회복됐습니다. 그러나 일본 회계연도 2분기 성장률은 수출 둔화 등의 영향으로 2%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0월 들어서는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면서 주요 선진국 증시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리커창 "중 7.2% 성장하면 고용 안정"
리커창 중국 총리가 7.2%의 성장률이면 중국 도시 실업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밝혔습니다.
중국의 올해 누적 경제성장률은 3분기까지 7.7%를 기록했는데요. 이미 리 총리가 제시한 7.5%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리커창 총리의 발언을 전하며 이는 경제 성장을 위해 중국 정부가 부양 조치를 크게 확대하지 않을 계획을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9일 개막하는 3중전회에서 중국 지도부는 현재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개혁을 진행시켜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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