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메이드 게임 인기 하락? 주가 약세 이유는?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장에서도 5% 넘게 하락했는데요,

국내 및 페이스북 윈드러너 순위가 많이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신작 '격추왕'도 게임순위가 밀리고 있는데다 3분기도 실적도 많이 안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위메이드의 3분기 영업이익을 30~80억 원 가량으로 내다 봤는데요,

20억 원대가 나올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적도 안좋은데다 트래픽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이석채 KT 회장 비자금 조성?

이석채 KT회장이 배임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사퇴의사까지 표명해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장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계좌가 발견돼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또 이 회장이 몇몇 임원들의 연봉을 인상하면서 상당액을 돌려받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자택과 KT 본사와 사옥 16 곳을 압수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거액이 들어있는 경영진 명의의 통장을 다수 발견했다는 건데요,

KT 측은 "경영진의 비자금 계좌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석채 KT회장을 둘러싼 의혹들이 계속 불거지는 가운데 검찰 수사가 어떻게 결론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금감원, 신한은행 특별검사 길어지는 이유?

신한은행이 전·현직 의원과 고위 관료 등의 계좌를 불법 조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특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금감원이 당초 예정됐던 일정보다 좀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계좌 조회시 개인정보보호법과 금융실명제법이 정한 사용 목적을 벗어났는지, 신한은행이 어떤 의도로 이같은 행위를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업계는 검사가 길어지고 있는 것이 미심쩍다는 건데요,

신한은행의 영업정지가 코 앞에 닥쳤다는 의견입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특별검사는 통상 1~2주 정도 소요되곤 하는데,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검사는 벌써 3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특별검사는 진행 중에 있고, 검사를 진행하다 보면 때에 따라선 좀 더 길어지곤 한다"며 특별히 문제될 사안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 측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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