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드 총재는 현지시간 4일 경제전문 매체인 CNBC에 출연해 "물가 상승률이 이렇게 낮은데 양적완화 규모를 서둘러 축소할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아직 연준은 양적완화를 이어갈 만한 여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드 총재는 양적완화 축소의 잣대인 실업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양적완화로 인해 미국 경제가 1970년대와 같은 물가 급등을 재현할 가능성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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