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달 이른바 황금입지를 자랑하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가는데요.
올해 안에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이 가세하면서 분양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평균 26대 1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래미안 잠원'.

교육환경이 좋고, 교통이 편리한 서초구에 위치하다보니 올해 9월과 10월에 분양된 단지 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달에도 2개단지가 일반 분양에 들어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선 강남구 대치동에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이 분양됩니다.

'래미안 대치 청실'은 전용면적 59~151㎡로 구성된 160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또 이달 말에는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도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일반분양물량은 515가구로 그 중 30% 정도는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박합수 /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강남에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분양시장에 나오는데요. 특히 연말까지 양도세 면제혜택이 주어지는 85㎡ 이하는 더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경우, 분양가는 올해 분양단지 중 최고로 높은 수준이지만 워낙 위치가 좋아 청약률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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