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국 원화와 일본의 엔화가 저평가됐다며 양국의 환율 정책을 더 면밀히 주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 30일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국의 경제·환율 정책 반기보고서에서 지난 4월에 발간된 같은 보고서에 비해 한국과 일본의 환율 정책을 더 유심히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IMF의 자료를 인용해 한국 원화가 경제 기초여건보다 저평가됐다고 밝히고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326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