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입니다. 생톡으로 알아보는 해외시황소식 살펴보시죠
미국부터 살펴보시겠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요.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뉴욕증시는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개장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연준 성명서 발표 전에 하락세로 돌아섰고요 성명서 발표 이후에는 오히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연준의 성명서 내용이 시장의 예상보다는 다소 긍정적이라는 분석 때문이었는데요~ 때문에 일각에서는“연준이 빠르면 12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분석마저 나왔습니다. 연준 성명서의 총론은 시장이 예상하는 그대로였습니다.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하고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네요~
다음은 종목별 흐름 살펴보시겠습니다.
먼저 상승종목입니다.
장이 마감한 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던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페이스북>과 <스타벅스>는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 속에 1%가까이 올랐구요, <휴렛팩커드>는 1%대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하락종목 보시죠
미국의 생활정보 검색 전문 사이트인 <옐프>는 어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5%대 밀렸구요.
소셜네트워킹사이트 <링크덴>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이면서 6%대 하락했습니다. <알코아>는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어제보다 1%넘게 밀려났습니다.
다우지수 그래프로 흐름 살펴보시겠습니다.
장초반 고용과 물가 지표가 발표됐지만 부진한 지표에도 오히려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연준의 양적완화가 유지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FOMC 발표 결과를 기다려 보아야 한다는 심리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오후 2시 연준의 성명서가 발표되자 오히려 하락폭이 커졌고 전일대비 38p 밀려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가보시죠
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로존 경기기대지수가 97.8로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유로존의 강한 믿음을 증명했구요, 폭스바겐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장이 끝난 뒤 FOMC회의가 열린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네요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 마감했습니다.
어제 개막한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데다 일부 기업이 좋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중국 증시에선 다음달 예정된 3중전회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수 상승을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원화 환율이 하락해 1060원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0전 내린 1060원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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