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간 재정적자가 5년만에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재정적자는 6,80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2008회계연도 이후 최저치인데다 버락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1조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올해 1월 급여소득세율에 대한 2%포인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세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3월부터 연방정부 재정지출 자동삭감, 즉 시퀘스터가 적용된 것도 재정적자 감소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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