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시장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억8,387만 배럴로 전 주보다 41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전망한 220만 배럴 증가보다 웃돌았습니다.
휘발유 재고와 정제유 재고도 예상치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비아의 원유 수급이 단시간에 좋아지기는 어렵다"며 "예상 외의 재고 증가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