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려는 이유로 '성장제약'과 '주택시장 부진' 등을 꼽았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이틀간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성명을 발표해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 규모를 매월 850억 달러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준금리도 현행 0~0.25%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연준은 "노동시장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고, 재정정책으로 인한 성장제약이 여전하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주택시장 회복세가 몇 달째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